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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을 보지 말라고 써있는 상자
어느 젊은 남자가 길을 걷다가 길 정중앙에 상자가 놓여있는 걸 발견 했다.
상자에는 메모가 붙어있었고 “절대로 안을 보지마”라고 쓰여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말하면 보고 싶어지는 게 사람의 본성.
남자는 일단 상자를 가지고 인기척이 없는 곳으로 이동 했다.
남자는 상자에 손을 대려 했다.
그러나 그 순간, 남자는 생각한 것이다.
(혹시 폭발하는 건 아닐까⋯)
만약 이게 장난이고 뭔가 함정이 있다 해도 이상하지 않다.
남자는 생각한다.
어떻게든 안을 보고 싶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를 생각하면 무섭다⋯
그리고 남자는 떠올렸다.
다른 사람이 열게 하면 되는 것이다!
최선의 방법을 생각해낸 남자는 다시 상자를 길가에 돌려놨다.
동시에 누군가의 혀 차는 소리가 들려온 것 같았다.
해설
마지막으로 들려온 혀 차는 소리는
젊은 남자보다 ‘먼저’ 상자를 발견한 자.
이 남자가 떠올린 생각 같이 누군가가 상자를 열게 하려고 숨어서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남을 희생해서라도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 싶다는 인간의 악한 본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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