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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를 알면 무서운 이야기
수수께끼의 스티커
그 날 저녁쯤, A씨가 아파트에 돌아와 이상한 것을 깨달았다. 신경 써서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의 작은 스티커가 자신의 집 문패에 붙어있었다. 자신이 붙인 기억은 없다. 어쩌면 세일즈맨이나 근처 애들의 장난인지도 모른다. A씨는 스티커를 떼어내어 아무생각 없이 맞은편 집 문패에 붙였다.
며칠 후, A씨가 집에 오니 아파트 주위가 소란스러웠다. 경찰차도 와있었다. A씨의 층. 그것도 맞은편 집에서 경찰 관계자가 드나들고 있다.
같은 층의 친한 사람을 발견해서 상황을 물어보니, 아무래도 A씨의 맞은편 집의 주부가 강도와 마주친 바람에 식칼에 찔려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한다.
강도가 경찰에게 붙잡혔을 때 “젠장! 낮에는 없었을 텐데!”라는 말을 내뱉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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